2025년 3월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진 발생 위치, 피해 현황과 국제사회의 대응을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얀마 지진 발생 시간과 위치
2025년 3월 28일, 미얀마에서 매우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지역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는데, 규모는 무려 7.7에 달했습니다. 특히 지진의 진원이 지표면에서 1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피해가 더 컸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식 피해 상황
미얀마 군정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1,644명, 부상자가 3,408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망자가 100명대였지만, 구조가 진행되면서 무너진 건물에서 많은 사상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가 컸던 이유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진이 오랜 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아 지각에 에너지가 크게 쌓여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에너지가 한 번에 분출되면서 이렇게 큰 피해로 이어진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
국제사회 역시 이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유엔은 긴급 지원금으로 500만 달러를 미얀마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EU 등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구조팀과 의료 인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까지 이어진 피해
지진의 여파는 미얀마뿐 아니라 이웃나라 태국에도 미쳤는데요, 태국 방콕에서도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어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태국 정부도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한국 교민 안전상황
한편, 미얀마에 거주하는 약 2,000명의 한국 교민 중 피해가 보고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우리 외교부는 주미얀마대사관을 통해 계속해서 교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고, 여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빠른 복구와 안정화 기원
미얀마는 113년 만에 이렇게 강력한 지진을 경험하면서 충격과 공포 속에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안정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